[영화 리뷰] 저스티스 리그 평점 3.0

안녕하세요 팬더아재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영화관에서 두번째로 본 영화입니다 영화 배트맨과 슈퍼맨 기타 슈퍼맨 시리즈와 배트맨 시리즈는 VOD로 만 집에서 보다가 워더우먼을 극장에서 본 이후로 디씨 캐랙터에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DC영화도 영화관에서 봐야겠구나 하고 맘을 먹었던 영화죠

나오는 등장인물도 괜찮았습니다 기존 대중들이 알고 있던 슈퍼맨과 베트맨 원더우먼 이외에 플래쉬와 아쿠아을 등장 시킨것까지는 아주 좋았죠

드라마적 스토리도 중반 슈퍼맨이 부활하기 전까지의 전개는 좋았습니다

전재 슈퍼맨과 배트맨에서 슈퍼맨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브루스 웨인의 내적갈등을 나름 잘 끌어내며 보는이를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전개는 슈퍼맨이 부활하면서 무너집니다 그전까지 아쿠아맨이나 원더우먼 배트맨 플래쉬가 가지고 있던 힘의 밸런스는 기승전 슈퍼맨으로 인해 영화를 보기가 점점 힘들었습니다

슈퍼맨의 강력한 힘과 스피드 앞에 배트맨의 지략 플래시의 스피드 아쿠아맨의 물을 다루는 능력 슈퍼맨과 겹치는 여러능력들은 슈퍼맨의 적수가 안되며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모습에 영화적 긴장감이 확 풀려버렸습니다

긴장하면서 보면 뭐해? 어차피 슈퍼맨이 다 끝내버릴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 그 다음부터는 영화보는 맛이 확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영화는 예상했던데로 슈퍼맨이 모든걸 해결하면서 끝납니다 아 이 허무함이란

여기서 디씨 영화의 문재점이 드러났죠 슈퍼맨이 너무쎄다
우리가 게임을 할때 치트키를 쓰면 재미가 없어지듯이 슈퍼맨이란 존재는 디씨영화의 치명적 약점이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와 비교가되는 어벤져스가 성공할수 있었던 요소가  각 시리즈에서 강한 슈퍼히어로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절대적으로 강한 타노스와 대결한다는 스토리는 보는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며 최고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해 주었으니까요

앞으로 저스티스 리그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슈퍼맨과 다른 히어로들과의 힘의 발란스를 얼마나 균형있게 맞추느냐 입니다

이 힘의 균형을 해결하지 않으면 저스티스리그의 속편도 흥행할거라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앞으로 디씨에서 나올 매력적인 히어로들도 있고 곧 개봉할 아쿠아맨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서 저스티스 리그의 속편도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겠죠

저스티스 리그도 아벤져스처럼 장수시리즈가 되보기를 희망합니다